'2022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에 다녀와서... |
신영의 세상 스케치 842회 |
보스톤코리아 2022-05-16, 11:27:27 |
지난 4/29(금)~5/1(일) 2박 3일 동안 미국 댈러스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여성이 열어가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댈러스협의회 주관으로 [2022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가 있어 다녀왔다. <보스턴협의회>에서는 한선우 회장, 오은희 간사, 장수인 수석부회장, 최은경 부회장, 신 영 여성분과위원장이 함께 다녀왔다. 여느 때와는 달리 한 협의회에서 여러 명이 함께 참석하니 서로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소속감에 대한 든든함이 있어 좋았다. 댈러스협의회의 박명희 위원장께서 일찍 공항에 도착하게 된 내게 찬찬하게도 픽업해주실 분을 미리 소개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글을 쓰는 내게 글 쓰는 시인을 엮어주신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박명희 위원장님과 김미희 위원께 감사를 전한다. 댈러스협희회가 주관이 되어 참석했지만, 도착함과 동시에 섬세하게 준비한 손길과 무대와 기획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큰 무대를 준비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손길들이 협력해 이뤄냈을까 하고 생각했다.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여성평화헌장(뉴욕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한경애) 낭독이 있었고, 댈러스협의회장 김원형 회장의 개회사, 이석현 수석부회장의 격려사(영상메시지), 최광철 미주부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기조강연에는 이미경 여성부의장(서울부의장)의 "평화의 한반도를 위한 여성자문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귀한 강연을 해주었다. 강연에는 '평화 만들기'에 힘써 온 그라샤 마샬여사(남아공, 모잠비크 대통령 부인, 엘더스크럽 부회장)의 이야기와 함께 여성들의 평화운동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 김창수 사무처장의 "한반도 평화실현 전망과 민주평통의 역할"의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우리가 지금 직면해 있는 현 정세의 특징 과제로 냉전시기보다 더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상황으로 진입해 있음을 인식하며 이 시점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적 추진이 지니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당면 과제는 무엇이며, 그에 따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은 무엇인지 그리고 전체 위원의 40%를 차지하는 여성위원들의 역할은 또 무엇일까. 또한 순서에 따라 "일상에서 실천하는 평화 공공외교 사례"에 대해 '평화 스피치' 시간이 이어졌다. 다른 협의회에서의 발표자가 몇 있었고 <보스턴협의회>에서는 장수인 수석부회장이 발표를 하였다.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서의 멋진 스피치로 참석한 모든 이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 참여한 <보스턴협의회> 위원들로서 마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필하모니아 보스턴 챔버 오케스트라 단장이기도 한 장 수석은 그 외의 많은 봉사 활동으로도 한인들에게 귀감이 가는 멋진 여성이다. "평화공공외교란?" 평화공공외교 개념, 국제 사회의 대중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인식 공감대를 형성하여 각 국가로부터 우호적 협력과 지지를 견인하는 것. 활동 예시, 평화통일 강연회.토론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K-pop 경연대회, 전통문화 공연, 한국음식 만들기, 태권도 등 체육행사, 참전용사 보훈 사업, 일상(가정, 회사, 학교)에서 한국 알리기 등. 그리고 참석한 80여 명의 위원들을 10명씩 나누어 8개 분임을 만들었다. 보스턴협의회에서 참석한 위원들도 1분임(신 영), 2분임(장수인), 3분임(오은희), 4분임(최은경)으로 각각 나뉘었다. 첫날부터 분임을 나눠 토의를 시작해 마지막 날에 발표를 하게 되었다. 각 분임마다 주제는 똑같이 나눠줬지만, 발표는 모두가 달랐다. 1분임은 '세계 여성들과 함께하는 7.27'이라는 주제로 2023년 휴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휴전이 아닌 실질적 종전, 평화공공외교를 위한 여성위원의 역할'로 했다. 1등 상금은 $1,000 이었다. 결국, 1분임의 몫이 되었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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