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머스 주차장서 접촉사고 후 다투다 총으로 사살
운전시 상대방 운전사와 다툼 무조건 기피해야
??????  2024-10-29, 21:52:35 
데이비드 제롬
데이비드 제롬
플리머스의 번화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가 난 후 두 운전자가 주먹다짐을 하며 다투다 총으로 상대를 사살하는 사건이 25일 금요일 오후 발생했다. 

23세의 남성 데이비드 제롬은 자신의 18개월된 아들을 뒷좌석에 태운 채 41세의 조경사이자 두아이의 아빠인 브렌트 버클리를 수차례 총으로 쏘았다. 

플리머스 지검 제레미 쿠스민 검사에 따르면 경찰은 금요일 오후 6시 메인스트리트 스포츠바 뒤쪽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곳은 금요일 외식 및 술집 손님들로 아주 붐비는 곳이다. 

쿠스민 검사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총을 쏜 제롬이 술 제조장에 들러 술을 마시고 술을 사서 나갔다고 말했다. 

제롬은 술집을 나선 후 일방통행에서 반대 방향으로 운전하다 픽업 트럭을 운전하는 남성과 다툼을 벌였으며 이 남성을 죽이겠다는 위협을 가했었다. 잠시 후 그는 스포츠바 주차장에서 차를 몰며 문자를 보내다 앞차를 뒤에서 들어받았다. 

브렌트 버클리는 지프에서 내려 제롬에게 다가갔으며 말다툼을 벌이다 운전석에 앉아있는 제롬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격분한 제롬은 권총을 들어 버클리를 수차례 쐈으며 문을 열고 나와서 몇발의 총격을 추가로 가했다. 

이후 제롬은 버클리에게 “움직이지 말라”며 인공호흡(CPR)을 실시했으며 “죽지말라, 포기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반항없이 제롬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그와 그의 차에서 2자루의 장전된 권총을 수거했다. 경찰서로 연행된 후 그는 일방통행에서 역주행하고 한 남성에게 위협을 가한일, 주차장에서의 싸움 등을 인정했다. 

제롬은 그가 앞차를 들이받자 수염이 난 남성(버클리)이 다가와서 펀치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남성에게 총이 있다고 말했으며 이어 총격을 가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제롬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며 그의 변호사는 그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주 경찰이 제롬의 집을 수색해 그의 총기 휴대 면허는 발견했으나 또한 30발의 총알이 장전된 탄창 4개를 발견했다. 주정부는 한 탄장에 10발을 한도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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