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1만불대 법대 가시화 되나 |
보스톤코리아 2009-11-23, 12:02:47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주립대(이하 U-Mass)의 이사회가 법대 신설을 승인함에 따라 최저 1만불대 학비의 법대설립이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U-Mass 이사회는 지난 18일 열린 회의에서 사립 서던 뉴잉글랜드 로 스쿨(Southern New England School of Law)을 인수하는 방안을 11대 5의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했다. 그러나 이 같은 표차와는 달리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문제와 U-Mass브랜드 약화 문제가 거론되며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주립 법대가 신설될 경우 학비 부담으로 법대 진학을 포기했던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법대 진학이 한결 쉬어질 전망이다. 법대 졸업 후 4년동안 공공부분에서 근무할 것을 선택하는 경우 현재 학비인 $23,500의 절반인 $11,650의 학비로 법대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이사들은 이번 법대 인수가UMass를 주요 명문대학으로 위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법대 인수에 적극적인 찬성의사를 보였다. 미국내에서 주립법대가 없는 주는 MA를 비롯해 6개 주에 불과하다 서던 뉴잉글랜드 로스쿨은 현재 23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미국법률협회로부터 법대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학교 이사회는 캠퍼스와 자산 전체를 UMass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만약 Umass가 이번 서던 뉴잉글랜드 로스쿨을 인수해 법대 신설을 주 교육부로부터 승인 받을 경우 UMass-Dartmouth에 편입된다. UMass는 지난 4년 전에도 이와 유사한 계획을 진행 했으나 주 교육부 고등교육원에서 거부를 당했었다. Umass는 12월 2일 교내 행정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후 12월 10일 표결할 예정이다. 이후 이 문제는 주 교육부로 넘겨진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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