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카약 강습회, 청소년들 '컴퓨터 게임보다 재밌다' |
보스톤코리아 2009-07-17, 14:37:06 |
한 시간 가량 카약킹을 해본 김상호(Woodhill Middle School, 7학년) 군의 말이다. 한인청소년들의 자연탐험을 통한 진취적 기상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는 비영리재단 Phoenix Foundation은 지난 11일 토요일 뉴햄프셔의 메싸베직 호수 한가운데에서 이번 여름 프로그램인 카약킹 강습을 했다. 이날 강습에 참가한 한인 청소년들은 처음 체험해 본 카약킹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고 이에 Phoenix Foundation의 진태원 회장 또한 흡족해 했다. “처음 균형 잡을 때 좀 겁났지만 금방 배웠고 쉬웠다.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김상호 군은 “친구들에게도 같이 오자고 권하고 싶다.”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군은 이날 Phoenix Foundation의 진태원 대표 인솔 하에 처음 카약킹을 배운 초보자이다. 최희성(Pinkerton Highschool) 군 역시 “처음 올 때 걱정 되긴 했지만 한편으론 재미 있을 것 같은 기대도 됐다. 막상 타보니 균형 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배우기는 정말 쉽다. 친구들과 함께 타서 더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어울려 새로운 경험을 한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기술과 감각을 익힌 이들은 후반부 한 시간 가량은 환호를 지르며 함께 어우러져 호연지기를 키웠다. 또래들과 자연 속에서 팀웍을 이루며 즐길 수 있는 카약킹은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 등의 특별히 마련된 계획을 갖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한 학부형의 말이다. 자칫 호수라는 장소 때문에 위험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소리에 대해 진 대표는 구명 조끼와 안전 요원, 그리고 비교적 깊지 않은 호수라는 세 가지 준비된 사항을 들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음을 강조했다. 이 점에 대해 강습자 입장에서 박천규(Comprehensive Highschool, 8학년) 군은 “균형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익숙해 지면 기분 좋고 재미 있다.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나 겁낼 필요 전혀 없다.”고 전했다. 대학 4학년생인 김경욱(Umass Amherst University) 군 역시 흔들릴 때는 겁이 났었음을 은근히 드러냈다. 그러나 몇번 타다 보니 익숙해지고 재미 있었다는 김 군은 “날씨도 좋고 자연 속에서 다같이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고 말하며 이 날 카약킹을 배운 것에 대해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 날 오전 9시 집결 장소 10 Brace Avenue, Hooksett NH 에서 진태원 대표로부터 간단한 강습을 받은 후 5분 거리인 베싸메직 호수로 이동, 카약을 탔던 학생들은 모두 8명. Phoenix Foundation 측에서는 카약과 구명조끼 등을 제공했으며 진 대표 외에 세 명의 안전요원이 투입 되어 카약을 배우는 청소년들 한 명 한 명에게 안전하고 손쉽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진 대표는 이날의 호수 상태와 날씨에 대해서 바람이 불지 않아 물결이 잔잔해 카약킹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흡족해했다. 카약 강습 외에도 한인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진 대표는 한인 2세들이 미국 속에서 열등감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방면의 체험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들의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며 “내 아이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른 한인 아이들에게도 적용 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진 대표는 카약킹 강습을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할 예정이다. 김현천 기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1] |
BostonKoo | |
안녕하세요? 이 날 행사에 참가했던 한사람입니다. 모두들 즐겁게 참가하여 하루를 잘 보낸것에 대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약간의 구름이 있어서 아주 덥지 않았습니다. 아직 몇 주가 더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장소: Massabesic Lake, Manchester NH 집결장소: 10 Brace Avenue, Hooksett NH 03106 연락: 진태원 (603-622-5012) [email protected] 참가비: $10 (장비 사용료) 준비물: 여벌 옷, 간단한 식사및 간식, 썬텐 크림. 감사합니다. 구부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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