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수 트롯 닉슨과 포수 제이슨 베리텍 부상 |
보스톤코리아 2006-08-10, 00:05:37 |
▲ 베리텍이 부상 당일 윌리 모 페냐의 2루타로 2루에서 홈으로 달려 들어오는 장면. 달리는 내내 절뚝거리는 모습과 얼굴에 고통이 가득했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롯 닉슨이 지난 일요일 LA 애너하임 엔젤스와의 경기에서 3회 헛스윙에 오른팔 부상을 당해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소화해 내지 못 했던 닉슨은 올 해 시즌 초반 슬라이딩 수비 중 얻은 간단한 부상으로 일 주일 정도를 쉬었을 뿐, 부상이 없는 모습을 보여오던 중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했다. 닉슨의 부상은 완쾌까지 3~4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에 등판한 제이슨 베리텍은 31일 월요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중 코코 크리스프의 안타에 2루를 돌던 중 무릎을 다쳐,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목요일 아침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인 베리텍은 4~6주 결장이 예상된다. 팀의 주전 포수로서, 주장으로서 팀에서 맡는 역할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이번 베리텍의 부상은 많은 전문가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그러나 8월 2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무릎 수술 직후, 팀에 복귀할 예정이며 경기일마다 있는 pitchers and catchers' meeting에도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두 주전 선수의 공백은 뉴욕 양키스와 지구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레드 삭스에게 커다란 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닉슨의 주전 공백은 윌리 모 페냐가 맡고 있고, 포수 자리는 백업 포수였던 덕 미라벨리가 주전으로, 포터킷에서 뛰던 켄 헉커비가 백업 포수로 콜업되었다. (김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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