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 사후 피임약 시판 허용 검토 |
보스톤코리아 2006-08-09, 23:38:32 |
미국 식품의약국(FAD)은 18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후(事後) 피임약의 판매를 허용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플랜 B'는 임신예방 조치 없이 성관계를 가진 뒤 72시간 내 복용할 경우 임신 가능성을 89%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DA는 이날 처방전 없이 사후 피임약 '플랜 B'를 16세 이상 여성에게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난 3년간 요청해온 바르제약에게 "일주일 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FDA는 의사의 지시 없이 어린 여성들이 사후 피임약을 먹는 것에 우려를 제기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논란 끝에 결론이 유보됐다. 보수단체들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플랜 B'를 살 수 있다면 10대의 성문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바르제약 측의 요청을 불허해야 한다고 FDA에 요청해온 반면, 여성단체 등은 사후 피임약 시판이 원치 않은 임신을 막아 낙태율을 줄일 수 있다며 조속히 처방전 없는 시판을 허용토록 주장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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