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텔 대신 ‘AMD’ |
보스톤코리아 2006-08-09, 23:37:29 |
야후는 델과 손잡아
미국 정보기술(IT)업계가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그 경쟁사와 손을 잡는 등 합종연횡을 벌이고 있다. 세계 최대 서버 업체 가운데 하나인 미국 IBM은 앞으로 자사(自社)의 모든 서버에 미국 AMD의 최신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옵테론'을 사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IBM은 그동안 AMD의 경쟁사 인텔과 '찰떡궁합'을 과시해 온 업체. IBM은 그 동안 인텔의 서버용 CPU를 주로 사용해 왔다. IBM의 이번 결정은 애플과 인텔의 '결합' 때문이다. 애플은 올해 초 수십 년 단골인 IBM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인텔 CPU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서로 다른 업종 간의 제휴도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베이와 검색 포털 야후는 구글에 맞서기 위해 5월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구글은 5월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회사 델 컴퓨터에 구글의 검색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기로 합의했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점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전장을 던진 것. 월스트리트저널 등 경제 전문지들은 앞으로 IT업계의 합종연횡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컨설팅사 Pw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술융합이 진행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 간의 제휴와 인수합병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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