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들의 의견 반영 쉬어질 듯 |
보스톤코리아 2006-08-09, 23:18:06 |
아시안어메리칸위원회 법제화,
아시안 영향력 증대 가시화 MA주 상·하원은 지난 월요일 미트 롬니 주지사의 거부권을 뒤집고(override) 아시안어메리칸위원회(Asian-American Commision) 구성 법안(S2201)을 재가결했다. 이에 따라 MA주 아시안들의 의견과 권익을 반영하는 18명의 위원회가 행정명령이 아닌 법에 의해 구성된 기구가 된다. 또한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창설됐을 때 전원 주지사가 위원을 임명했던 과거와는 달리 주지사가 3명, MA주 주무부장관(Secretary of State)이 3명, 하원의장이 3명, 상원의장이 3명, 법무부장관이 3명, 그리고 재무부장관이 3명 씩 각각 임명하게 된다. 앞으로 MA주 주정부 선출직의 장들이 18명의 아시안어메리칸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함에 따라 이들은 더욱 아시안 사회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원들은 아시안 사회의 각종 견해를 주정부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제 이 아시안어메리칸위원회에 몇명의 한인이 참가할 수 있느냐 하는 것. 그레이스 리(Grace Lee) 재무차관은 이번 법안을 통과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3명의 위원을 뽑을 수 있는 재무부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한 1명의 한인은 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시안어메리칸위원회의 대표(Executive Director)는 재무부 장관인 티모씨 캐힐(Timothy Cahill)이 임명하게 된다. 이 법안은 지난 봄 상·하원을 통과했으나 하원의 수정안 제안으로 인해 주지사에게의 송부가 늦어졌었다. 하원은 비록 이 법안이 아시안 어메리칸위원회(Asian Americam Comm-ission)에 따로 예산지급을 금하는 것을 원했었다. 한편, 이번 법안과는 별도로 지난 3월 30일 행정명령을 통해 14명의 아시안어메리칸 위원회(Asian Americam Comm-ission)를 구성했던 롬니 주지사는 AAC법안이 자신이 구성한 AAC와 중복적이라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상원은 32-1, 하원은 152-2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 법안은 재가결 해 주지사의 거부권을 뒤집었다. 아시안아메리칸 위원회는 지난 92년 웰드 주지사가 주지사 행정명령으로 발족한 기구로서 웰드 주지사 이후에는 사문화 되어 있었다. 롬니 주지사가 구성한 이 위원회에는 한 명의 한인도 포함되지 않았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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