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 제 24차 교육 학술대회 |
보스톤코리아 2006-08-09, 23:13:54 |
미 전국의 13개 지역 지역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는 재미한인학교 협의회는 지난 7월 20~22일까지 덴버(콜로라도주)에서 ‘세계 속의 한류문화와 창조적인 정체성 교육’이란 주제로 제 24차 교육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13개 지역협의회가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는 교육 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단계별로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분반 및 전체 강의와 주제 강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어 교육 관련 강의 뿐 아니라 한국 전통 문화, 역사 교육 및 한지 공예 등 뿌리교육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 관한 강의 및 실습 시간 등으로 짜여져 있어 해마다 일선에서 한글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재교육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및 한국 정부기관과 학계 등에서 약 6백여 명의 한국 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재미한인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에서는 7개 학교 30여 명의 교사가 참가했고 박 영, 김은하 교사(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학술대회 주 강사로 초청되어 ‘이중언어 학습자를 위한 Technology 활용’ 및 ‘봉산탈춤’에 관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이번 24회 학술대회에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개교 30주년 기념패를 받았고, 협의회 임원 및 로드아일랜드한인학교 교사로 오랜 기간 수고한 문혜원 교사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윤미자 교사를 비롯한 7명의 교사가 10년 이상 장기근속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에 개최된 ‘제 2회 미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뉴잉글랜드지역대표로 참가한 유하나 양(뉴잉글랜드 한국학교, 8학년)은 모두 15명의 각 지역협의회 대표가 참가한 결선에서 동상과 주미한국대사상과 장학금, 그리고 이명박 서울시장이 보내온 부상을 받았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는 이번 총회에서 김정근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고 2007년에는 미시간지역협의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뉴잉글랜드지역과 서북미지역을 2008년 교육 학술대회 후보지로 선정했다. 재미한인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는 오는 9월 2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2006년도 정기 교사 연수회를 가진다고 하며 연수회 및 협의회에 관한 문의는 남일 회장(508-845-7144) 또는 재미한인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홈페이지(www.naks-ne.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기사 제공 =남일 한인학교협의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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