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소비자 만족도, 도요타 누르고 약진 |
보스톤코리아 2006-07-29, 23:13:50 |
최근들어 거리에서 부쩍늘은 현대자동차의 상승세를 증명이라도 하듯 현대 자동차가 소비자 만족도에서 도요타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미국 시장의 소비자만족도(CSI) 조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총 1천점 만점에 869점을 얻어 도요타와 포드 등을 제치고 지난 해보다 4단계 상승한 2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대차의 순위는 지난해 26위(855점)보다 4단계(14점) 상승한 것이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차도 31위로 작년보다 2단계 상승해 미국시장에서 한국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는 매년 차량 등록 후 3년간 딜러망의 정비서비스를 받았던 소유주를 대상으로 입고고객 응대와 서비스 요원 만족도, 수리 중 정비소 내 경험, 수리 후 차량 고객 인도, 차량 수리 만족도, 고객중심적 서비스 이행도 등 6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해 왔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 해까지 차량을 구입한 고객 7만9천5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지난해 4위(904점)에 머물렀던 렉서스가 912점을 차지하면서 1위로 약진했고 7위였던 뷰익이 911점을 얻으면서 2위로 올라섰다. 캐딜락이 작년 2위(911점)에서 올해는 3위(909점)로 한 단계 내려앉았고 이어 재규어(908점), 링컨(906점), 머큐리(905점), 새턴(904점), 폰티악(903점), 아우디와 미니(각 890점) 등의 순이었다. JD파워는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이 다음에도 정비서비스를 다시 맡기거나 같은 차량을 재구매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만족도가 딜러들의 매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JD파워는 이어 고객이 정비서비스를 받을 때는 대략적인 비용과 정비 완료 시점을 알려주는 것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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