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퀀텀 오브 솔러스’ 제목 좋은데 왜? |
보스톤코리아 2008-02-03, 11:31:23 |
제임스 본드 시리즈 주연 배우인 대니얼 크레이그(39)가 곧 촬영될 007 영화 제목을 옹호하고나섰다.
지난주 초 007 시리즈 제 22번째 타이틀이‘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로 확정 발표되자 골수팬들은 제목이 너무 난해하다는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이번이 두번째 007 배역인 크레이그는 이 제목이 영화 줄거리를 나타내는데 필수적이며 적합한 제목이라고 방어하고 나섰다. 그는 "제작진이 더 튀는 제목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그러면 영화 줄거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고 이 제목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이 지은 제목이기 때문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0년 플레밍이 쓴 단편소설 제목을 딴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편인 ‘카지노 로얄’마지막 부분에서 본드의 연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됐는데 본드가 애인의 죽음의 아픔을 제대로 '위로'(솔러스)를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즉 전편에서 본드가 사랑했던 여인이 왜 자신을 배신하고 죽어야 했는지를 찾아내고 복수를 함으로써 위로를 받는다는 내용이 22탄의 줄거리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통해 전편의 수수께끼가 풀린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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