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경찰도 스테로이드 테스트? |
보스톤코리아 2006-07-29, 23:10:13 |
탐 메니노 보스톤 시장은 최근 보스톤 경찰의 스테로이드 남용 및 마약 사건 연루와 관련 보스톤 경찰의 스테로이드 테스트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프로야구 선수들의 약물복용으로 스테로이드 테스트가 강화된 것과 유사하게 경찰도 약물검사를 의무화한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메니노 보스톤 시장이 이같은 선언을 하게된 것은 FBI수사로 인해 덜미가 잡힌 보스톤 경찰의 범죄 행위 때문. FBI의 수사기록에 따르면 10년 베테랑인 보스톤 경찰 로베르토 풀리도는 마약 밀매를 보호하고 그리스의 마약상으로부터 수입한 스테로이드를 밀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가장 주 고객은 동료 경찰관 카를로스 피자로였다. 이들은 현재 무기를 반납 하고 근신처분을 받고 있다. 이들외 2명의 경관이 스테로이드 밀매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폴리도는 자메이카 플레인에 자신 소유의 댄스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마약판매와 매춘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폴리도는 온갖 마약 관련 사업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다 결국 FBI의 2년 반에 걸친 함정단속에 걸려 모든 것을 자백했다. 토머스 메니노 시장은 테스트 의무화를 위해 경찰 노조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으며 Boston Police Petrolmen’s Association의 토마스 니 회장은 보스톤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스테로이드 테스트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놓고 있지만 공정한 테스트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체모를 통해하는 약물 테스트는 때로 잘못된 양성반응을 일으킬 때도 있다는 것. 보스톤 시는 2004년 보스톤 경찰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마약 등 약물테스트 항목에 스테로이드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경찰 노조와 새로운 계약을 하는 동안 결국 이 조항을 포기했었다. 현재 보스톤 경찰에게 실시되고 있는 약물 테스트는 “NIDA five”라 불리는 것으로 코케인, 히로인, amphetamines, PCP, 그리고 마리화나 등 다섯가지 약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항공사나 트럭운전사들이 이와같은 테스트를 받는다. 보스톤 경찰은 약물 검사에서 발각시 45일간 무보수 직무정지 명령에 처해지며 의무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치료센터가 승인해야만 총기를 소지할 수 있게 된다. 두번 연속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해고까지 당할 수 있#다. MA주내에서는 스테로이드를 처방전(prescription)없이 소유할 수 없으며 만약 처음으로 스테로이드 밀매에 걸리는 경우 $250에서 $2,500까지의 벌금 또는 9개월의 실형을 선도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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