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큰 손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 보스톤 지역 투자는 아직 미미 |
보스톤코리아 2006-07-23, 23:38:52 |
한국 큰 손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 보스톤 지역 투자는 아직 미미
보스톤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 '작년 비해 크게 다를 바 없다' 지난 10일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뉴욕의 부동산 회사인 '코코란 그룹'의 닐 스로카 수석 부사장은 한국으로부터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이 미국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 오고 있다며, 최근 한국인들의 뉴욕/뉴저지 근처에서의 부동산 매입 수준이 심상치 않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뉴잉글랜드나 보스턴 지역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했다. '가나안부동산'의 손득한 씨는 최근 보스턴 지역 내뿐만이 아니라 미국 전체적으로 집값이 주춤하면서 전년도보다 많은 분들이 주택 매입에 관하여 문의를 하고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관망 태세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에서 일정 이상 거주한 교포들의 경우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 득실 차이가 피부로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며, 한국에서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보스턴을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 일대가 크게 인기를 끄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경해 부동산’이경해 씨는 “수많은 이메일 문의는 오는 편이지만 실제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대신 사업체 투자하시는 분의 경우 한국 정부 해외자금 규제가 풀린후 쉽게 돈이 송금되는 것은 봤다. 부통산 투자는 좀더 관망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백영주 부동산'의 백영주 씨는 한국인 교포들의 부동산 매입에는 작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한국에서 유학 오는 학생들의 경우 작년도보다 확실히 부동산 매입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 2월부터 한국 정부의 해외 부동산투자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유학생들과 부모들이 랜트를 하는 것보다 부동산을 구입하는 쪽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구입하는 부동산은 주택보다는 콘도가 많으며, 주로 학교에서 멀지 않은 부르클라인이나 올스턴, 브라이튼 지역의 40만불 대 콘도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한국인의 부동산 '투자 붐'으로 보기에는 수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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