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이어 뉴욕증시도 급락 출발 S&P500 4% 하락 |
?????? 2024-08-05, 10:18:42 |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오전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48.29포인트(-2.89%) 내린 38,588.9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61포인트(-4.09%) 내린 5,127.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37포인트(-5.77%) 내린 15,808.80에 각각 거래됐다. 앞서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천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으로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4% 급락,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77% 급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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