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스튜어드, 2개의 매사추세츠 병원서 1250명 해고 |
8월 31일부터 2개 병원 직원들 대량해고 |
?????? 2024-08-04, 06:50:4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최근 파산을 신고한 스튜어드 헬스케어가 도체스터와 에이어에 위치한 소속 병원 약 1250명의 직원들에게 29일 해고를 통보했다. 도체스터 카니 호스피털의 753명의 직원들과 에이어 내쇼바 벨리 메디컬센터 490명의 직원은 8월 말부터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게 됐다. 스튜어드는 성명서를 통해 “헌신적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이 병원의 폐쇄로 인해 직면하게 된 어려움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주내 스튜어드 소속 병원에 약 1천여 일자리가 비어 있으며 잡페어를 통해 직업 이전을 돕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라 힐리 주지사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간호사들과 의료 종사자들은 그동안 스튜어드 병원의 불확실한 미래 하에서도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매일 매일 일해왔던 사람들”이라며, 스튜어드 최고경영자인 랄프 디라 토리가 저지르고 있는 무책임한 사업적 책략이라고 비난했다. 스튜어드 병원은 실업 통보 계획을 29일 월요일 주정부에 제출했으며 이는 8월 31일부터 효력을 발행한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스튜어드 병원은 지난 5월 6일 파산을 신청했다. 근로법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직장폐쇄 또는 대량해고 최소 60일 전에 주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근로자들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주법은 병원에게 폐쇄 120일 전에 이를 사전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휴스턴에 있는 파산 법원 판사는 스튜어드에게 조기에 병원을 폐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스튜어드는 매사추세츠 주내 8개 병원을 매각해 대출자들에게 빚을 되갚으려 하고 있으나 카니 병원과 내쇼바밸리 메디컬센터에는 구매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었다. 7월 파산법원에 신청서에 따르면 스튜어드는 운영으로 인한 누적 적자로 인해 2개 병원의 폐쇄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카니병원은 이자 비용, 세금 등을 제하고 올해 5개월 동안 총 1천4백70만달러의 적자를 냈으며 내쇼바 밸리 병원은 2백3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두 병원은 파산 신청 후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최근 급속한 환자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카니 병원은 49명의 환자, 내쇼바밸리 병원은 31명의 환자만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다. 주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해당 병원의 직원들에게 실업급여 신청과, 다른 일자리 소개, 구직워크샵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연방정부의 직업교육과 매스하이어커리어센터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정부 대변인은 이들 병원의 직원들은 이미 새로운 일자리를 잡았으며 나머지 직원들도 조만간 새로운 일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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