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뇌종양 아냐" |
보스톤코리아 2006-07-16, 00:25:17 |
영화촬영 중 쓰러진 탤런트 이의정이 아직도 충분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뇌종양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동료연예인 홍석천은 11일 저녁 삼성서울병원에서 면회한 "이의정이 오늘 화학치료를 위해 머리를 박박 깎았다"며 "여자로서 직접 카메라 앞에 나설 수 없어 대신 나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스포츠 칸이 홍석천을 인용보도한 것에 따르면 이의정의 현재 상태는 스트레스로 인해 후두부에 백혈구가 뭉쳐있어 움직이지 않는 상태다. 이달 초만 해도 왼팔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 왼팔은 완치됐다. 홍석천은 "지난주에 비해 이의정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악성 뇌종양은 결코 아니며 신중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그는 "이의정이 의류사업과 함께 현재 촬영중인 케이블영화, 9월중 새로 착수하는 영화 준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의정은 이날 오후 난생 처음 머리를 박박 깎았다. 수술이 아닌 화학치료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화학치료를 장기간 받을 경우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머리를 자른 것이다. 홍석천은 "이의정이 머리를 자른 후 오히려 마음을 편히 먹고 기운내고 있다"면서 "가족과 내가 번갈아 병상을 지키며 이의정이 좋은 생각, 즐거운 생각만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째 입원중인 이의정인 12일 CT촬영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7일간 화학치료후 퇴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의정은 지난 6월 30일 강원도 원주에서 온미디어가 제작중인 TV용 코믹영화 '사파리' 촬영도중 심한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후 서울로 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후 악성뇌종양 설이 나돌아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이의정이 병원 밖에 자신을 둘러싼 소동에 대해 놀랐으며 팬 여러분이 걱정하는데 미안하게 생각하고, 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반드시 완치돼 가발을 쓰더라도 (영화)촬영을 마치고 싶어한다"고 의욕을 전했다. <스포츠칸 기사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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