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연상연하 커플, 고두심 엄태웅 화제 |
보스톤코리아 2006-05-29, 22:48:08 |
영화 <가족의 탄생>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놀랄만한 연기변신을 선보이는 영화 <가족의 탄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에서 가장 관심을 증폭시키는 것은 20살 연상 고두심과 연하 엄태웅의 러브스토리. <전원일기>, <꽃보다 아름다워>, <한강수 타령>, <서울1945>, <인어공주>, <엄마>에 이르기 까지 ‘고두심’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한국 어머니의 표상이며 상징이 되어왔지만 이번에는 사랑밖에 모르는 연상녀 ‘무신’으로 분한다. 스물여덟 ‘형철’(엄태웅)보다 스무살 연상이지만, 마흔 여덟이라고 보기 힘든 미인형의 무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닭살 연애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그녀의 연기 인생 중 가장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무신’으로의 변신에 고두심은 “부담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런 로맨티스트로 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TV 드라마 <쾌걸춘향>과 <부활>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엄태웅은 첫 주연 영화에서 능청스럽고 뻔뻔하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형철’로 탄생한다. 5년 만에 나타나선 누이 ‘미라’(문소리)가 반가워할 겨를도 없이 연상녀 ‘무신’을 아무렇지 않게 애인으로 소개하며 다짜고짜 신혼방을 차려달라는 철없지만 귀여운 말썽꾼. 특히 이들의 비주얼 없는 베드씬이 화제. 서로 민망해 녹음을 미루고 미루던 그들은 촬영 막바지에 이르러 조용한 호텔에 두 배우와 감독님, 녹음기사가 대동하여 민망한 베드씬 촬영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고두심, 엄태웅은 역시 배테랑 배우답게 오디오 녹음에 열중하기 시작했고 여느 베드씬 보다 리얼한 베드씬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오는 5월 18일개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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