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커버리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NASA는 지난 6일 발사 이틀째를 맞이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지구로부터 220마일 상공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이날 시속 1민 7천 500마일로 비행하면서 ISS와 도킹, ISS에서 6개월간 근무할 유럽우주기구(ESA) 소속의 독일 우주비행사 토머서 라이터씨를 내려줬다. 이로서 ISS에는 3년 만에 3명이 근무하게 됐다.

▶ 뉴욕 교통망 테러 용의자 검거
뉴욕의 하저터널인 홀랜드 터널을 폭파, 금융가인 월스트리트를 침수시키려던 테러 계획이 최근 레바논에서의 테러용의자 체포로 발각됐다고 미 언론들이 7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927년 개통된 홀랜드 터널은 뉴저지와 맨하탄을 잇든 허드슨강 하저터널로 작년에는 3천 400만대 정도의 자동차가 통과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미 중앙정보국(FBI) 요원들은 알 카에다 등 극단주의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대화방을 조사하던 중 몇 달전 뉴욕시의 중요한 교통망을 폭파시킴으로써 뉴욕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려는 음모를 적발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 차세대 전투기 F-35
지난 7일 미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는 텍사스주 포트 워스에서 차세대 전투기 F-35를 처음으로 공식 공개했다. 현재 미군이 운용하는 F-16과 F/A-18 전투기를 대체하게 될 F-35는 역대 최강의 단발엔진 전투기라를 평가를 받고 있다. F-35의 대당 가격은 4천 500만~6천만 달러에 이른다. F-35는 미군과 영국군에서 2천 500대를 구매할 계획인 것을 비록해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수 백대 구매,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힐러리 대선 행보 박차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월가의 최고 경영진과 잇따라 접촉하는 등 대선을 염두해 둔 행보에 나섰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힐러리 상원 의원이 잇단 월가 인사 접촉이 월가 인맥을 탄탄이 구축해 올 11월 중간 선거에서의 상원의원 재선은 물론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는 소식통들의 분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