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백신 디지털 증서 발급 웹사이트 시작
보스톤코리아  2022-01-10, 16:14:48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매사추세츠가 백신 정보 웹사이트를 개설 백신접종완료자들에게 디지털 백신 증명서 제공을 시작한다. 

일부 다른 주들은 개인의 백신 접종 상태를 보여주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매사추세츠 주는 웹사이트를 방문해 사람들이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백스리코즈(My Vax Records)라는 이 웹사이트에는 개인의 이름, 전화번호, 그리고 이메일 주소를 통해 주정부 공중보건 데이터베이스에서 백신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기입하고 보기를 신청하면 즉시 화면에 백신 정보가 나타나지 않고 문자 메시지로 결과를 통보한다. 때로는 자신의 정보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https://myvaxrecords.mass.gov/pages/Request 에서 자신의 정보 수정을 요청해야 한다. 

백신접종 자료는 문자 형태와 큐알코드로 나타나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록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백신 접종 날짜 그리고 접종받은 백신의 종류가 나타난다. 

사용자들은 이 백신 기록을 화면캡쳐해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거나 이를 프린트해서 주머니 또는 지갑에 넣고 다녀도 된다. 이 백신 기록은 애플 아이폰의 헬스 앱에 임포트할 수 있다. 그러나 주정부는 안드로이드폰에도 이 같은 기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특히 주정부는 이번 웹사이트 백신 기록 서비스가 백신 의무화로 가는 첫번째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백신 의무화와 백신 기록 증명 사이에서 줄타기를 계속했다. 

그러나 보스톤시는 1월 15일부터 모든 실내 영업장소에서는 백신증명을 제시하는 의무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주 차원의 의무화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대신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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