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해변가 독성 젤리피시 경고 |
보스톤코리아 2006-07-07, 23:53:30 |
▲독성 젤리피시 Portuguese-of-war의 모습. 촉수가 50피트에 달한다.
젤리처럼 생겼으며 촉수에 상당한 독성을 내포, 쏘였을 경우 아주 드물게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는 젤리피시의 일종 Portuguese man-of-war가 MA주 해변에 등장, 해변을 임시 폐쇄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지난주 최소 14명의 피서객들이 이 젤리 피시(Portuguese man-of-war)에 쏘였으며 이로인해 지난주 Cape and Islands의 해변이 폐장되기도 했다. 글로브가 주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현재 이 젤리 피시들이 계속해서 Nantucket과 Westport등에 밀려 들어 해수욕 금지가 이번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 관계자들은 바람의 방향이 바뀔 경우 열대 해변에서 자주 보이는 이 생물들이 다시 바다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의 촉수는 약 50피트에 달하며 이 촉수에 쏘일 경우 채찍으로 맞은 것 같은 고통스러운 상처가 생긴다. 일부는 이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며 아주 드물게는 과민성 쇼크를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지난주 임시 폐쇄된 해수욕장은 Westport, Marion, Mattapoisett 해변 등과 마타스 빈야드(Martha’s Vineyard)의 Chilmark, RI주의 Little Compton 등이다. 또한 MA주 남동부의 Buzzards Bay를 비롯 Edgartown의 South Beach 등에서도 이 생물체가 발견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Westport 해변에는 수백개의 젤리피시가 발견됐다. 보통 이 젤리피시는 7월 말 10여개가 출몰하기도 한다고. 그러나 이처럼 많이 출몰하기는 처음이라는 것. 이 젤리피시는 개스로 찬 부표를 통해 바다에 뜨며 이 부표는 파랑와 빨강, 그리고 보랏 빛이 조화된 아름다운 색이지만 피서객들이 극히 주의해야 한다. 부표 및으로 50피트에 달하는 촉수가 있다. 이 촉수는 먹이를 잡아들이며 때로는 수영하는 사람을 잡아 쏘기도 한다. 이들은 바람과 해류에 따라서 돛단배처럼 움직이게 된다. 이들의 이름도 포루투칼 범선처럼 생겼다는 것에서 나와 Portuguese man-of-war라고 불리운다. 이 젤리 피시에 쏘였을 경우 따뜻한 물로 마사지하고 부분별 마취 스프레이 또는 하이드로코티존(Hydrocortisone)연고, 또는 베네드릴(Benedryl) 등의 약을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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