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재단이 중매해 드립니다 |
보스톤코리아 2006-07-07, 23:51:55 |
재외동포재단·듀오와 손잡고 짝 찾는 한인동포에 무료 결혼정보
무료인 대신 검증된 정확하고 신뢰있는 정보 기재해야 국내에서 짝을 찾는 한인들은 한결 쉽게 배우자 정보를 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혼기의 여자보다 남자의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보스톤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포전담 서비스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5일(한국현지시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재단 회의실에서 국내 최대 결혼정보회사인 듀오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결혼을 희망하는 한인들과 국내 처녀 총각들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노총각인 K씨(40)는 “재외동포재단 서비스가 된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 8월부터 시작하면 한 번 들어가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번도 이런 인터넷 결혼 정보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 그 효과를 확신할 수 없다. 또 서비스 수수료는 얼마나 부과하는지 등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재단의 전영순 과장은 “듀오를 설득하기 힘들었지만 공익사업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Korean.net을 통해 접속하는 한인들에 한해서 무료로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 과장은 그러나 “듀오측에서 가장 신중하게 요구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라고 말했다. 전과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경우 정보 검증이 어렵지 않으나 해외의 경우에는 정보검증에 큰 문제가 있다”며 “미혼이라는 정확한 정보, 신용평가기관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 그리고 주요 인사의 추천서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혼인 C씨는 “만약 무료라면 충분히 접근해서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K양도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은 “현재 670만여 동포들이 세계 170여 개국에 퍼져있으나 결혼문제는 여전히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두 회사의 전략적 협력은 동포들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지구촌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혼정보서비스는 1대 1 만남 서비스를 비롯해 결혼에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전략적 협력은 재단이 동포 포털인 코리안넷(www.Korean.net)을 제공하고 듀오는 업계 최고의 노하우가 담긴 결혼정보 매칭시스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 동안 동포 및 내국인 미혼 남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배우자를 구하는데 애를 먹던 동포들의 고충이 한결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8월 이후 동포 포털인 코리안넷에 접속하면 된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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