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당국 일반투자자에 주식거래 정보 무료 제공 확대 |
보스톤코리아 2020-12-09, 20:42:26 |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관투자자들이 유료로 보던 주식거래 관련 정보 가운데 일부를 일반 투자자들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시장 운영기관은 '증권 정보 프로세서'(SIPs)를 통해 시장에 주식 거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번 조치로 일반 투자자들이 종전보다 더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일반 투자자들은 현재 참고하는 주식 종목별 체결가 등 정보 이외에 5단계 매도 및 매수 호가와 관련된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세부 거래 정보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을 위해 유료로 받아보던 정보들이다. SEC는 또 새로운 SIPs를 허용, 기존 운영자인 NYSE나 나스닥과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결정에 자신들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NYSE와 나스닥측은 법률에 의한 권한을 넘는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신문은 이들이 소송전으로 갈 움직임도 있다고 진단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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