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에게 평생 태권도 무료 지도 |
보스톤코리아 2006-07-07, 23:28:58 |
우번소재 구 태권도 아카데미 6.25 기념 참전용사 및 우번 시장 초대 만찬 대접
태권도와 한국전 참전용사가 만났다. 참전용사들은 우번에 위치한 Ku’s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태권도를 평생 무료로 배우게 된다. Ku’s 태권도 아카데미의 구정회 관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건강을 위해 태권도를 평생 무료로 가르쳐 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일요일 Ku’s 태권도 아카데미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이벤트를 개최하고 참전용사들과 함께 태권도 자세를 배우신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톰 맥롤린(Tom McLaughlin)우번시장을 비롯한 12명의 참전용사가 참여했다. 구정회 관장은 “6.25 동란 때 태어나 어린 시절 피난처에서 자란 관계로 6.25에 대한 이야기들을 항상 듣고 자라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맥롤린 시장은 “55년이 지난 지금 많은 미국인들과 한국인에게서 조차 한국전이 잊혀지고 있는 지금 상처입은 참전용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리를 마려해 준 Ku’s 태권도 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병대로 참가한 대니얼 케이틀리(76) 씨가 자신의 다리 상처를 보여주면서 인천에서 부상당한 이야기를 풀어놓자 다른 참전용사들도 각기 자신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Ku’s 태권도 아카데미의 시범단은 격파를 비롯한 각종 시범을 보인 후 저녁식사를 함께 나눴다. 시범단으로 몇 주일째 수련한 우번 경찰 폴 페니(Paul Fenney) 씨는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전을 알게 됐으며 왜 몇주간 힘들에 훈련해 왔고 이런 이벤트를 개최했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더욱 아들과 열심히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Ku’s 태권도 아카데미의 이벤트는 우번 지역신문 Daily Time Chronicle이 자세히 보도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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