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확진자 매사추세츠 1337명, 29명 사망
5일 764로 잠깐 주춤, 누적 총확진자 13837
보스톤코리아  2020-04-06, 22:26:15 
6일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337명이 증가해 누적확진자는 총 13837명으로 기록됐다.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사망자가 2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수는 총 260명으로 집계 됐으며 총 76,429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5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764명, 사망자도 15명으로 비교적 줄었으나 6일 들어 다시 숨가쁜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이커 주지사는 4월 10일에 정점에 올라 약 10여일을 이 같은 추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역별로는 미들섹스카운티가 2950명, 서폭카운티가 2929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으며 에섹스(1653), 노폭(1382), 우스터(1077), 플리머스(1067) 등의 카운티가 뒤를 이었다.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입원시키고 있는 보스톤메디컬센터는 5일밤 너무 많은 중환자가 몰려 더 이상 환자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보스톤메디컬센터는 주내에서 처음으로 중환자실이 모두 포화된 병원이다. 

보스톤메디컬센터는 147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입원 중이며 42명이 중환자실에 배치되어 있다. 6일 현재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입원 환자는 1241명에 달한다. 

따라서 아직 감염의 정점을 앞두고 병상수가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주정부와 보스톤 시는 보스톤컨벤션앤익저비션센터에 500에 병상을 비치하고 추후 넘쳐나는 환자들에 대비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이에 따라 1000개의 산소호흡기를 연방정부에 요청해 보낸다는 답을 받았으나 실제적으로 100개의 산소호흡기만 받았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한편, 뉴욕소재 한 한인 내과의는 “많은 한인들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 받기를 꺼려한다”고 한국의 C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주정부는 각자의 증상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웹사이트(https://www.buoyhealth.com/)를 만들어 손쉽게 자신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철저한 자기격리를 실시하고 증상이 발전되는 경우 자신의 1차 진료의 또는 텔레헬스(Telelhealth)를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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