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모든 미국행 승객 출국전 발열 검사 |
보스톤코리아 2020-03-02, 22:50:56 |
한국 정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국행 노선에서 실시해온 발열검사를 한국 시간 3일 오전 0시(미국 동부시간 2일 오전 10시) 출발 편부터 모든 국적사와 미국 항공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한국은 3시간 전에 모든 공항에서 모든 직항 비행기에 대해 검사를 이행(하기 시작)했다"며 "이탈리아도 12시간 이내에 같은 작업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 대한 추가 여행제한 가능성을 묻는 말에 국무부가 지난달 29일 한국과 이탈리아의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재고)로 유지하면서도 일부 지역에 대해 최고 등급인 4단계(여행금지)로 격상한 사실을 거론했다. 국무부는 한국의 대구,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역을 4단계로 올렸다. 그는 "이런 권고는 확대될 수도 있다"며 추가 제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확정하기 위해 이들 나라에서의 발병 추이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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