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올해 최악의 플루시즌 될 수도 |
어린이/청소년에 전염 잘되는 B형 유행 감기 증상 없어도 보균 가능성 주의 |
보스톤코리아 2020-01-09, 20:07:5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본격적인 플루 시즌이 시작되면서 전문가들은 올 시즌 플루 감염이 수십년만에 최악의 수준에 달할 수 있는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인사회에서도 플루로 학교를 빠지거나 각종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한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렉싱턴에 거주하는 A씨 가족이 연말 휴가여행 후 아들이 플리에 걸리면서 가족 전체가 앓고 있다. 브루클라인에 거주하는 한인 가족도 여행 중 플루로 고생했다. 미 질병통제센터(CDC)는 올시즌 들어 6천4백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플루에 감염 됐으며 2천900여며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 연초 가족 휴가 등 여행이 증가하면서 감염자의 수도 확대되고 있다. CDC는 매사추세츠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미국 주에 플루가 만연해 있다며 플루 수준을 “높음”으로 표시했다. 현재 버몬트, 메인, 노스 다코다 등 4개 주를 제외하고 모든 주에서 플루가 만연해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선 플루타입 B/빅토리아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퍼지고 있으며 뒤를 이어 A/H1N1가 유행하고 있다. CDC의 센터장인 윌리엄 박사는 “B스트레인 플루가 이처럼 만연한 것은 아주 기이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 B형 바이러스는 누구든지 감염시키지만 노인들보다는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감염이 잘 되는 바이러스다. 하버드 대학 연구소는 20-30%의 사람들은 플루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이들의 경우 플루 바이러스를 6피트(2미터) 밖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전염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이 권장하는 연말연시 플루 예방법 연말연시가 본격화 되면서 플루시즌도 본격화 됐다. 올해도 점차 플루 감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미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플루시즌에 3천7백만명이 플루에 감염됐으며 최소 3만 6천명이 플루로 사망했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들은 플루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20-30%의 사람들은 플루증상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플루 바이러스를 무려 6피트(약 2미터)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벤자민 발로우 박사는 “플루는 아주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며 연말연초 시즌에는 아주 신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벤자민 발로우 박사는 강조했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사람들이 실내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전염확률이 높다며 플루 백신을 맞고 몇 가지 건강습관으로 플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플루 백신을 맞는 것이지만 어메리칸페밀리케어(American Family Care) 소속 의사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플루백신을 맞는 것은 언제라도 결코 늦지 않다. 플루백신은 신체에서 플루 감염에 맞서 싸우게 하는 촉진제 열할을 하게 된다. 플루 감염을 막기 위한 5가지 예방법 ▶주먹을 사용하라-연말 선물을 쇼핑하면서 데빗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손가락 대신에 손등이나 주먹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인다. 추후 손으로 눈 또는 코와 입을 만져도 바이러스를 전달하지 않는다. ▶비행기 여행을 하면 반드시 청결제 닦개를 지참한다. – 연말 시즌에 미국의 공항은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곳이다. 트레블매스닷컴의 미생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비행기에서 가장 병균이 많은 곳은 안전벨트 손잡이, 좌석 테이블, 그리고 화장실 플러시 손잡이 등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청결제 헝겊으로 좌석의 곳곳을 닦아내는 것이다. ▶전자담배 금연 –많은 호흡기 관련 질환이 전자담배 흡연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자 담배는 플루 등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주유소 펌프 손잡이 주의 –운전자들은 아픈 것과 상관없이 개스를 넣을 수 밖에 없다. 주유시 페이퍼 타월을 이용해 주유기를 잡고 비밀번호를 넣을 때도 페이퍼 타월을 이용한다. ▶아프면 집에 머물러라. – 아프면 출입을 삼가야 한다. 열이 나면 열이 내리고 나서 24시간 후에 학교 또는 직장에 나가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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