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대한민국 축구계의 수퍼맨은 박지성으로 나타났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수퍼맨 리턴즈>가 개봉을 기념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지성이 ‘대한민국 축구계의 수퍼맨’으로 네티즌들의 선정을 받았다.
조선닷컴(5일~11일)과 포탈사이트 엠파스(12일~19일)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총 3,216명의 응답자 중 59.6%인 1,917명이 박지성을 대한민국 축구계의 수퍼맨으로 꼽았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탁월한 플레이와 프랑스전 동점골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성이기에 네티즌들이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에 이어 아직 출전해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엄청난 잠재능력을 가진 축구천재 박주영이 24.8%를 획득, 2위에 올랐다. 334명(10.4%)의 지지를 얻은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169명(5.2%)의 지지를 얻은 꾀돌이 이영표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2억 6천만 불의 역대 최강의 제작비로 완성된 <수퍼맨 리턴즈>는 오는 6월 28일 전 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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