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앤제리 아이스크림 2종 리콜 |
견과류 함유 표시 안 되어 있어 제조 과정에서 실수로 들어가 |
보스톤코리아 2019-04-18, 19:49:0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버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앤제리(Ben & Jerry's)가 2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에 대해 리콜을 하게 되었다. 견과류와 관련한 문제 때문이다. 리콜을 해야 하는 벤앤제리의 아이스크림은 핀트 사이즈 코코넛 세븐 레이어 바(Coconut Seven Layer Bar)와 청키 멍키(Chunky Monkey) 아이스크림이다. 이 아이스크림은 아몬드, 브라질넛, 헤이즐넛 등 견과류가 포함되어 있지만 아이스크림 겉면의 성분 표시에는 이런 견과류가 들어 있다는 내용이 없다. 또한 견과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앨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 문구도 적혀 있지 않다. 벤앤제리 아이스크림에 리콜 명령을 내린 연방 식품의약청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견과류는 섭취할 경우 앨러지 때문에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심지어 앨러지 반응 때문에 목숨을 위협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벤앤제리의 코코넛 세븐 레이어 바나 청키 멍키 아이스크림을 구입할 때 견과류와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리콜 대상인 벤앤제리의 코코넛 세븐 레이어 바는 유통기한이 SEP1520BJ4이라고 적혀 있고, 소비자 바코드는 076840104246이다. 리콜된 청키 멍키는 유통기한이 AUG2820BH2, AUG2920BH2, 또는 AUG3020BH2이라고 적혀 있는 제품이며 소비자 바코드는 076840104246이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전역으로 공급되었다. 만약 리콜에 해당하는 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아이스크림을 먹지 말고 833-236-1237에 전화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청은 아직까지 벤앤제리의 리콜 아이스크림을 먹고 앨러지 반응을 일으키거나 아픈 사람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벤앤제리는 리콜 아이스크림은 제조 과정에서 재료 공급 회사의 실수로 견과류가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벤앤제리는 리콜 대상 아이스크림을 전량 회수 중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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