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커슨 상원, 서명지 모자라 |
보스톤코리아 2006-05-29, 21:50:26 |
법적인 문제로 잡음이 잦은 주 상원 다이앤 윌커슨 의원이 주 상원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300명 유권자 서명을 채우지 못해 투표용지에 이름을 기입(write-in) 하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스티커 투표를(Sticker Campaign)실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스톤 글로브가 9일자로 보도했다.
보스톤글로브가 시 선거 관계자를 인용 보도한 것에 따르면 윌커슨 의원은 투표용지 기입에 필요한 300장의 서명에서 37장이 모자라는 263장의 서명만을 제출했다고. 지난 1992년에 첫 상원에 선출된 베테랑 윌커슨의원은 지난 5월 2일 마감일을 앞두고 총 491개의 서명지를 보스톤 선거부에 제출했으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유효서명지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136개의 서명은 윌커슨 의원의 선거구 외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윌커슨 의원은 이에 대해 간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서명지들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커슨 의원의 경쟁상대인 공화당원 새미에즈 디에즈(28)는 공화당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이 올라갈 수 있는 충분한 서명지를 모았다. 디에즈는 현재 공화당 후보는 물론 민주당 예비선거에 이름을 기재하는(write-in) 후보로도 나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따라서 오는 9월 예비선거 투표용지에는 윌커슨 상원 의원 지역구 민주당 후보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게 되며, 투표자들은 윌커슨 의원의 이름을 쓰거나 윌커슨 의원의 이름이 써진 스티커를 투표용지에 붙여야 한다. 만약 디에즈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도 동시에 출마하면 투표자들은 윌커슨 또는 디에즈 의원의 이름을 기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 행정 사무소에 따르면 11월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0장의 이름이 기입된 투표를 얻어야 한다고. 또한 예비선거의 다수득표자가 민주당 후보로서 11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디에즈 후보가 다득표 할 경우 민주당, 공화당 모두에 후보로 올라 사실상 본선 필요없이 선거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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