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가입시 고려할 사항 I
보스톤코리아  2006-06-19, 23:53:50 
많은 새로운 분들이 보스턴 지역으로 학업, 혹은 연수 관계로 전입해 오시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보험 가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 MA 주는 주 정부에 의하여 보험료가 규제되고 있는 유일한 주 입니다. 보험사 마다 보험료의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만, Agency에서 어떻게 계산을 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보험료는 운전자의 운전기록과 거주지(Town), 자동차의 종류, 보험 내역 선택 등 4가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험료 가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운전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운전 기록은, 면허 취득 후 3년 이하, 3년 이상 6년 이하, 6년 이상으로 나누어집니다. 이는 class 라고 말하며 6년 이상의 운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 class 10으로 가장 높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5년 이상 무사고와 교통 법규 위반을 하지 않은 경우 98점, 6년 이상 무사고와 교통 법규 위반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99점의 특별 점수를 받아 보험료가 $100 에서 $200정도 낮아집니다.
만약, 한국 면허증 소지자가 미국 면허증 없이 보험을 가입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한국 면허증 원본과 지역 경찰서 혹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받으신 영문으로 된 무사고 운전경력 증명서를 제출하시면 되며, 무사고 운전 경력 인정은 보험 가입 후 한 두어 달 정도 안에 본사의 확인 후 인정되며, 보험료가 재 정산되어 내셔야 할 balance가 줄어 들게 됩니다. 물론 일시불로 다 지불 하신 경우에는 환불이 됩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중의 하나가 거주지입니다. 저희 사무실이 위치해 있는 Allston 지역을 중심으로 Brighton, Allston, Cambridge, Boston 등의 지역 거주자들은 보험료가 대부분의 타지역(Watertown, Newton, Brookline)보다는 높습니다. 물론 Lexington 이나 Arlington, Belmont  등의 지역은 앞서 말한 지역보다 더 보험료가 낮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같은 모델은 생산 년도에 따라 보험료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중고차라 해도 새 차의 보험료와 비교해 볼 경우, 보험료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중고차라 해서 사고 시 지불해야 할 돈에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오래된 차이기에 자 차 보험에 대한 보험료에서 차이가 있다면 그것도 약간 있을 뿐이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니 밴 혹은 SUV류의 차들이 승용차 보다는 보험료가 낮습니다. 물론, 비싼 차의 보험료는 그만큼 비쌉니다.
보험 내역은 대략, 대인, 대물, 그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이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대인 보험을 선택하실 경우 낮은 금액이 사람당 2만 불, 건당 4만 불입니다. 이는 약간 큰 사고가 날 경우, 지불 한계를 넘어 갈 수 있으며 이 경우, 상대방은 차주에 대하여 추가 비용을 받아 내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서는 최소 사람당 3만 5천불 건당 8만 불 정도 하시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고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것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이 택하시는 대인 보험은 대략 사람당 10만불 건당 30만불 정도 입니다. 보험 가입 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대물의 경우, 최소가 5천불이지만, 5천불과 10만 불의 보험료 차이가 100불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10만불 정도 대물 보험을 가지고 있어야 다중 추돌 사고 시 혹은 값 비싼 차와의 추돌 사고 등을 고려할 경우에는 10만 불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운전자에 대한 보험은 보통 8천불입니다만, 개인 의료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회사에서 2천불까지만 지불해 줍니다.
<다음호에 계속)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로 전화(617-782-8800)해 문의 하십시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2006년 월드컵 응원 현장 2006.06.20
다모아에 모인 한인들이 승리가 확정되자 기뻐하며 환호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06 월드컵 응원 현장 2006.06.20
하버드 관광을 포기하고 경기관람하러 온  중부연회 북부 인천 감리교 목회자들
자동차 보험 가입시 고려할 사항 I 2006.06.19
많은 새로운 분들이 보스턴 지역으로 학업, 혹은 연수 관계로 전입해 오시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보험 가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
존경받는 남편이 되기 위한 10제안 2006.06.19
1. 행복비타민을 먹여라.  가장 좋은 비타민은 “비타민H”이다.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하루에 한번씩 사랑한다고 말하라. 사랑은..
50년 만에 만난 할머니 제자 2006.06.19
윤정희(올스톤 거주) 19살때 가르쳤던 제자들을 만났다. 멀리서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에서, 용인에서, 서울에서, 안양에서… “선생님 뵙고 싶었어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