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날씨 반기는 보스톤 4월 문화행사 |
보스톤코리아 2016-04-14, 22:46: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이번 달 초에 잠깐 눈이 내려 쌀쌀하긴 했지만 이번주 일요일부터는 60도를 유지하며 따뜻한 봄날씨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풀리면서 4월부터 야외 이벤트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런 날에는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음은 보스톤 코리아에서 주목한 각종 유무료 행사들이다. 4월 22일 (금)-4월 24일(일) 팍스 이스트 2016 (Pax East 2016) 게임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보스톤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게임쇼인 ‘팍스 이스트’를 놓쳐서는 안된다. 팍스 이스트에서는 게임대회, 무료 콘솔, PC 및 보드게임 플레이, 신작 및 개발중인 게임 전시등 게임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010년에 약 5만명 관객 입장. 2015년에는 빅 피쉬 게임에서 선정한 죽기전에 가봐야 할 17개의 괴짜 이벤트 중 하나로 선정된 적이 있다. 올해는 이미 공식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기 때문에,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독자라면 내년을 기대해보자. 유료입장 : 1일권 $50, 3일권 $105 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주소 : Boston Convention Center, 415 Summer Street, Boston, 02210 (그린라인 프루덴셜 역, 하인즈 컨벤션센터 역) 홈페이지 : http://east.paxsite.com/ 4월 24일 (일) 재팬 페스티벌 보스톤 (Japan Festival Boston) 일본에 가지 않고도 보스톤에서 일본의 전통 축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는 24일 보스턴 커먼에서 개최되는 ‘재팬 페스티벌 보스톤 (Japan Festival Boston)’에는 작년과 같이 약 3만명의 관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의 경우 금붕어잡기, 일본 포장마차, 일본 전통 무용 공연 및 문화체험, 일본 애니메이션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 일본 초청가수 콘서트 등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올해는 애니메 보스톤을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의 애니메이션단체들과 협력하여 ‘코스튬플레이 축제 (Cosplay Matsuri)’가 부가 이벤트로 진행된다. 쇼와 여자대학 보스톤 캠퍼스를 비롯, 보스톤 각 대학에 있는 일본인 학생회가 대거 참가하고, 일본 항공, 유니크로, 보스톤 레드삭스, 산탠더 은행 등 31개의 기업 및 단체가 후원한다. 무료입장 시간 : 오전 11시-오후6시 주소 : Boston Common, 02108 홈페이지: http://www.japanfestivalboston.org/
4월 24일(일) 홀리 2016 (Holi 2016) 여러개의 컬러축제가 보스톤의 봄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제일 처음으로 열리는 BU 인도인 학생회가 주최하는 ‘홀리 2016’ 축제이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파랑, 초록, 연분홍, 보라, 노랑 형형색색의 색깔로 되어있는 가루나 물감을 뿌리며 떼를 지어 춤추고 달린다. 이 축제는 ‘홀리(Holi)’라고 불리는 힌두교 축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인도와 네팔 등지에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이틀간의 축제로, 현지에서는 2월말과 3월 중순사이에 열린다. 행사에서 사용되는 가루는 옷을 변색시키거나 눈이나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없는 옷을 입거나 눈을 보호할 고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 두개의 이벤트를 놓쳤다면 5월 21일에 예정된 컬러 미 래드 (Color Me Rad @ Seekonk Speedway)나 6월 11일에 예정된 ‘The Color Run Boston’에 참여하면 된다. 무료입장 시간: 오후 12시-오후2시 장소 : Cummington Mall, Boston, 02215 (그린라인 BU 이스트역 뒤편) 4월 29일 (금) 보스톤 패션위크 – 오픈 런웨이 (Boston Fashion Week– Open Runway)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는 보스톤 아트 위크 (Art Week)로 지정되어 있다. 이 사이에 보스톤 시내 곳곳에서 각종 예술 관련 문화행사나 상설 시장이 열린다.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오픈 런웨이다. 오픈 런웨이는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패션쇼로 일반인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젊은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무대를 제공하여 새로운 인재를 지원하고 발굴한다. 모델을 지망하고 있거나 지원이 필요한 신인 디자이너라면 다음 차례의 행사에 지원 해 보는 것도 좋다. 무료 (선착순 입장) 시간 : 오후 12시-오후 1시 장소 : Summer Street Plaza, 1 Summer Street, Boston, MA 02111 홈페이지 : http://www.artweekboston.o-rg/event/open-runway-2016/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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