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Focus - The Lake House |
보스톤코리아 2006-06-19, 23:44:49 |
갓 레지던트를 마치고 바쁘기 그지없는 시카고 병원에서 자리를 잡은 케이트(샌드라 블럭)는 자신의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일리노이를 떠나기로 한다. 가장 아쉬운 것은 렌트로 내놓은 집. 평화로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유리창이 큰 집으로 그녀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준 집이다. 2006년 겨울아침. 케이트는 다음 세입자에게 자기에게 온 우편물은 모두자기 앞으로 보내달라는 메모를 우편함에 남긴다.
인근 공사현장에서 일하게 된 건축가 알렉스(키아누 리브스)는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잡초만 무성하고 먼지가 수북히 쌓인 집에 들어선다. 알렉스는 이 집이 원래 갖고 있었던 아름다움을 되살리기 위해 집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케이트의 메모를 발견한다. 이후 두 사람은 메모를 주고받지만 케이트가 보낸 메모내용이 알렉스의 현실이 되는 사건들을 연이어 이어나면서 이들사이에 정확히 2년이라는 공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렉스는 케이트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녀를 찾아가지만 2004년에 있는 케이트는 알렉스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데... 이정재와 전지현이 주연한 '시월애' 판권을 사들여 리메이크한 영화로 구성전개가 복잡하면서도 100%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속도가 느리면서도 달콤하다. 그러나 '외로움'만으로 두 사람이 이어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Speed' 이후 호흡을 맞춘 샌드라와 키아누의 시간을 초월한 한 공간안에서의 감정교환이라는 몽환적인 설정이 수많은 여성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PG 로맨스 멜러드라마, 6월 16일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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