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은 아버지의 날-$50 미만으로 이색 선물 |
보스톤코리아 2006-06-19, 23:25:03 |
아버지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만큼은 넥타이나 향수가 아닌 뭔가 새로운 것을 선물해드리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데다 사는 게 바빠 시간마저 허락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수화기를 들고 아버지 날을 맞이해 특별 브런치 행사를 하는 식당에 전화예약을 해둔다. 시원한 바다광경을 식사자리에 초대하고 싶다면 오딧세이 크루즈 라인(888-741-0282, www.odysseycruises.com)을 이용한다. 식사와 함께 보스턴 항구를 관광할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의 날을 이렇게 천편일률적으로 보낼 수 없다고 다짐했다면 차라리 이색 아이디어로 아버지의 마음을 흔들어놓자. 아버지가 기계광이라면 각종 재미있는 품목들을 전시판매하는 부룩스톤(www.brookstone.com)에 가서 함께 쇼핑을 한다. $150의 무선스피커나 $75의 스테인리스 스틸 탐사기도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아이템이다. 혹시 경제적 여유가 많다면 $4,295의 마사지 의자가 하루종일 직장에 시달리는 아버지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돈으로 떼운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것도 싫다면 저렴하면서도 색다른 선물을 해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shutterfly.com이나 snapfish.com을 둘러보며 아버지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골라낼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정말 않좋다면 $50 미만으로 아버지 마음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을 골라보자. 1. 개인냉각기(Personal Cooling System) 여름 야외에서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은 아버지이다. 잔디를 깎는 것은 물론 바베큐 파티가 열리면 의례 아버지가 고기를 굽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 이 개인냉각기는 아버지가너무 덥지 않도록 해준다. 알루미늄으로 된 냉각판과 선풍기로 작동되는 이 기기는 손목에 차면 적어도 4시간동안은 시원하게 있을 수 있다 $29.95 2.맥주페디큐어 아버지가 멋쟁이가 아니더라도 맥주페디큐어는 누구든지 쉽게 만족의 세계로 빠질 수 있게 해준다. 스타일리스트가 발을 닦아줄 때 맥주효소가 아버지의 발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발가락 마디를 풀어주고 깨끗하게 손질해 준다. 물론 아버지는 스파를 하는 동안 차가운 맥주를 즐길 수도 있다. $33 3. 바베큐 도장(Barbeque Branding Iron) 스테이크나 버거를 구울 때마다 잘 구웠다고 뿌듯해하는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 이니셜이적힌 특별 도장을 만들어준다. $39.95 (한재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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