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자원봉사 ‘나몰라’ |
보스톤코리아 2006-06-19, 23:23:52 |
지난 12일 발표된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뉴잉글랜드지역중 로드아일랜드가 자원봉사에 가장인색한 주로 드러났다. 로드아일랜드는 2003-2005년 사이 16세 이상의 거주자중 25% 미만만이 자원봉사를 해 전국에서 꼴찌에서 6번째로 인색한 주라는 악명을 얻었다.
전국커뮤니티서비스회(CNCS)가 실시한 이번 연구는 전국 50개주와 D.C.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전국 평가 및 분석에 대한 통계치를 집계했다. 조사결과, 버몬트는 38.1%로 9위, 메인은 33.2%로 16위, 뉴햄프셔넌 32%로 19위를 기록했으며 커네티컷은 펜실베니아와 함께 30.8%의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해 전국 21위를 했다. MA주는 27%로 39위를 했으며 뉴욕은 21.3%로 50위, 네바다가 18.8%로 전국에서 가장 인색한 주로 기록됐다 몰몬교도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유타주가 16세이상의 거주자중 48%가 자원봉사를 해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주로 기록됐으며 네브라스카가 42.8%로 2위, 미네소타가 40.7%로 3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28.8%였으며 하와이의 경우 16세 이상의 거주민중 25%만이 자원봉사를 해 전국에서 44위로 처졌다. CNCS의 린 던은 하와이가 이처럼 낮은 순위에 머무른 이유를 잘 모르겠다면서 고가의 생활비로 인해 자원봉사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인구구성이 다양한 하와이에서는 자원봉사 참여가 일반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조사를 지휘한 린 던은 "커뮤니티 후원을 정부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자원봉사만이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자원봉사 참여수, 연령분포, 봉사시간, 성별, 인종 및 민족구성 등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어디에서 어떤 유형의 활동을 하는지도 조사됐다. 자료는 노동통계청과 미 인구조사국이 수집했다. 조사결과 6,540만명의 미국인들이 2005년에 봉사를 했으며 전국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독신보다는 결혼한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더 많이 했다. 또한 유색인종중에는 흑인들이 가장 봉사를 많이 했다. 자원봉사에 헌신하는 연령대는 35-44세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인들 중 34.8%는 종교기관을 통해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했으며 26.2%는 교육기관이나 청소년관련기관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한재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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