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마라톤 관중 이것만큼은 지켜야 |
보스톤코리아 2015-04-16, 20:43:5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119회 보스톤 마라톤이 오는 20일로 다가옴에 따라 보스톤 경찰은 관중들이 지켜야 할 안전 규정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티모시 알벤 매사추세츠 주 경시감은 지난 13일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스톤 마라톤은 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안전 규정은 관중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다. 모두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3만명이 선수로 출전하며 50만명 이상이 관중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마라톤에는 3천 5백여명의 경찰이 마라톤 코스를 따라 보안을 지킨다. 구간마다 소지품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별히 드론(Drone) 및 조종 비행 물체 사용이 금지가 올해 안전 규정으로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칼 등의 무기, 백팩, 캐리어, 쿨러, 유리병이나 캔, 1리터 이상의 음료병, 담요, 얼굴을 가리는 가면복장 등은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가방 대신 속이 비치는 비닐봉지를 지참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모바일 앱 ‘매사추세츠 앨러트(Massachusetts Alert)’를 통해 마라톤 관중들이 지켜야 할 안전 규정을 찾아볼 수 있다. 출발지점인 홉킨튼(Hopkinton)은 당일 오전 7시부터 차량 운행이 중지되며 스트릿 파킹 또한 금지된다. 피니쉬 라인이 있는 보스톤의 파킹 미터도 작동되지 않을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듯하다. 보스톤 마라톤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으로 오는 20일 119회를 맞이한다. 홉킨튼에서 시작하는 마라톤 코스는 애쉬랜드, 프래밍턴, 네틱, 웰슬리, 뉴튼, 브루클라인, 보스톤에 이르는 26.2마일 코스로 피니쉬 라인은 보스톤 백베이 카플리 스퀘어에 위치해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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