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16강이면 성공” |
보스톤코리아 2006-06-11, 00:19:02 |
'초롱이'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가 한국의 독일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2002월드컵 신화 재현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16강에 진출하면 성공이라는 생각이다.
이영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팅라이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예상 성적을 밝혔다. 이영표는 "지난 월드컵은 대표팀은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도 믿기 힘들만큼 기쁜 시간이었다. 매우 특별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2002월드컵의 감동적이었던 4강 신화를 회상했다. 이영표는 이어 "한국대표팀은 유럽에 많은 선수들이 진출해 경험을 쌓았고 젊은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4년 전에 비해 더 강해졌다"며 현 한국대표팀의 전력이 4년 전보다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영표는 "이번 월드컵이 유럽에서 열리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16강에 진출하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But this World Cup is in Europe and it will be harder for us - I think if we get into the second round it will be a success for Korea)며 4강 신화 재창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어드밴티지가 사라진만큼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영표는 이어 "우리의 목표는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선수들이 4강 진출국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16강 진출을 확신했다. 독일월드컵 G조에 속한 한국은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위스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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