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멜로로 돌아온 유지태 |
보스톤코리아 2006-06-11, 00:10:34 |
<동감>에서 설레임을 배웠다. <봄날은 간다>에서 열정을 보았다.
그리고 <가을로>에서 ‘사랑의 깊이’를 느낀다... 세 번째 멜로 <가을로>에서 유지태는 남자가 가질 수 있는 사랑의 극한을 선보인다. <가을로>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만든 김대승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백화점 붕괴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지워지지 않는 사랑을 다루고 있다. 결혼을 불과 며칠 앞둔 찬란한 여름날, 연인 ‘민주’(김지수)를 눈 앞에서 거짓말처럼 잃어버린 남자 ‘현우’. 사랑이 가장 깊은 순간이었기에 이별은 가장 아프고, 믿을 수 없는 참사였기에 슬픔 역시 가늠할 수 없다. 어떤 영화보다도 간절한 이별과 슬픔이 그 안에 있다. <올드보이>, <남극일기>, <야수>등의 남성적인 작품에서 열연했던 유지태. 다작을 피하고 한 편의 영화에 올인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2006년, 멜로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이 영화의 사랑이 갖는 강한 매력 때문이라고.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다른 멜로 영화에서 보기 힘든 진심이 들어 있었어요. 시한부 같은 정형화된 설정 없이도 눈물을 쏟게 하고, 사랑과 이별을 보여주면서도 다른 영화들과 다른 깊이가 있었습니다.” 유지태의 연기는 멜로영화 남주인공 사상 최고의 연기로 꼽혀도 손색이 없다는 현장의 이야기. <동감>의 해맑은 소년에서, <봄날은 간다>의 청년으로 성장했던 유지태. 그가 비로소 사랑의 깊이를 보여주는 영화 <가을로>는 낙엽이 지는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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