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A주지사 웰드, 뉴욕주지사 출마 포기 선언 |
보스톤코리아 2006-06-10, 23:19:14 |
경쟁후보 존 파소에게 밀려
MA주지사를 역임한 후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뉴욕 주지사 후보에 올랐던 윌리암 웰드가 지난 5일 당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열망을 접을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지난 주에 열린 뉴욕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웰드의 경쟁자인 존 파소(John Faso) 전 하원소수당 리더는 61%의 지지를 얻은 반면 웰드는 39%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으며 민주당 후보로 나선 엘리엇 스피쩌 검찰총장이 공화당을 누르고 우위를 달리고 있어, 웰드의 선거운동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불거져 나왔다. 또한 웰드의 막강한 지지자중 한사람인 스티븐 미나릭 뉴욕 공화당 의장이 웰드에게 “당의 단합을 위해” 선거 출마를 포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웰드측 역시 선거전을 계속 밀어부칠 경우 9월 예비선거에서 파소와 대결하기 위해 치열하고 값비싼 예비선거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을 고려, 출마 포기를 결정하게 됐다. 파소는 웰드의 움직임에 대해 “주민들이 이번 11월 본선거에서 매우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웰드는 1990년 MA주 주지사로 당선된 후 1994년 재선에도 성공했으나 클린턴 대통령이멕시코 미대사로 지명하는 바람에 MA 주지사 자리를 떠났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롱아일랜드에서 자라난 웰드는 이번 뉴욕 주지사 후보에 오르면서 1827년 테네시에서 1859년 텍사스에서 주지사로 당선된 샘 휴스턴이후 2개 주에서 주지사로 당선되는 최초의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인해 시선을 받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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