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제대로 된 눈폭풍(노리스터) 보스톤 강타 |
보스톤코리아 2013-02-06, 11:40:0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기상청은 2년만에 최대의 눈폭풍우가 오는 금요일 보스톤을 비롯한 매사추세츠 전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가능성으로 언급했던 기상청은 6일 들어서 확보로 바꾸고 단지 얼마만큼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인지에만 물음표를 달았다.
기상청은 제대로 된 노리스터(nor’easter)가 금요일 아침부터 시작될 것이며 토요일 오후 1시경에야 비로서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력한 눈폭풍우는 보스톤을 비롯한 전 지역에 최소 10인치에서 최대 14인치에 달하는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부 해안지역과 케이프 코드 지역 및 섬에는 4-6인치의 눈이 예상된다. 또 늘 눈이 많이 내리는 서부 매사추세츠는 이번 눈폭풍우의 핵심에서 비켜나 소량의 눈만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목요일 밤에 보스톤의 기온은 화씨 20도 대로 떨어져 춥겠으나 금요일 낮에는 3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람이 시간당 28마일로 강하게 불어 거센 눈보라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눈이 그친 토요일 오후부터는 30도 후반의 온도로 비교적 날이 풀릴 것이며 이후 40도 초반대의 날씨가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노리스터(Nor’easter): 바람이 오는 방향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노스이스터(Northeaster)라고도 한다. 10월부터 4월까지 미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과 캐나다 동부지역에 발생하는 대형 눈폭풍우를 일컫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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