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학교 명상시간 도입 승인 |
보스톤코리아 2006-06-10, 02:46:39 |
스트레스 줄여주고 집중력 키워준다. 약물사용없이 ADHD 치료가능
MA주가 중고등학교에서 명상수업하는 것을 승인함에 따라 명상이 더 이상 히피족만을 위한 서양치료법이 아니라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 결핍 활동장애)를 비롯 온갖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수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명상에 대한 각종 연구결과들은 명상이 혈압을 낮춰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 주의 결핍장애)나 ADHD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급기야 MA주 학교들이 명상을 학교수업으로 도입하자는 계획안을 앞다퉈 만들게 됐다. 이미 디트로이트에 있는 일부 중학교에서는 수업종이나 안내방송없이 명상을 15분간 하도록 한 후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한 학생은 "(명상은)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더 잘하게 해준다. 명상시간을 놓치면 집중이 쉽게 안된다"고 말했다. 1960년대 히피들의 전속물로 인식되어 온 명상이 하루중 몇분간만으로 신체와 마음과 영혼에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명상 교사로 활동하는 데이빗 로텐버그는 "명상은 심장병을 줄이고 혈압을 낮춰준다. 정말로 깊은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질병과 관련된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미시간 대학이 9년동안 실시한 연구결과에서는 명상하는 학생은 보다 행복하며 스트레스를 잘 다룰 줄 알고 동년배들과 덜 싸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MA주 이스턴 철학회는 명상을 학교수업에 도입하는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해 마침내 주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어냈다. 스트레스없는 학교(Stress Free Schools) MA주 위원회의 로잘린 스토우 대변인은 "학생들은 보다 많이 성취하며 보다 명확하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명상으로) 놀라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MGH 연구원들은 15명의 숙련된 명상자들과 명상하지 않는 사람을 각각 15명씩 선정해 뇌를 정밀조사한 결과 명상을 할 경우 주의력과 감각처리를 다루는 뇌부분의 대뇌피질 두께가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 명상이 실질적으로 뇌근육 강화를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뉴튼 웰슬리 병원의 매튜 박사는 연구를 통해 ADHD를 갖고 있는 어린이를 약물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명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아직은 명상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한 상태라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락스베리 차터 스쿨을 포함해 MA주내 여러 학교들이 명상을 학교일과에 포함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