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 인상 선거 쟁점으로 |
보스톤코리아 2006-06-10, 02:45:17 |
민주당 후보 패트릭, 라일리, 가브리엘리 등 “T요금 인상 반대” 주장
정치평론가, 진실의 반대인지 정치적 계산에 의한 것인지 불분명 버스 및 전철 탑승요금 인상안에 대한 공개청문회가 지난 6일부터 실시되면서 T요금인상안이 주지사 선거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댄 그래버스카스 MBTA 국장에 따르면 2007년도 1월부터 T요금이 25% 인상돼 전철요금은 현재 $1.25에서 $1.70로, 버스요금은 $.90에서 $1.25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정치분석가인 존 켈러는 이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분석하면서 요금인상을 반대하는 세력그룹들이 형성되면서 민주당 후보 3명이 이에 합승했다고 말했다. 라일리 후보는 효율성을 지적하면서 요금인상을 반대했으며 데벌 패트릭은 판매가 부진하고 경제가 침체됐을 때에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 것이 현명한 사업방법이라면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크리스 가브리엘리는 T는 보다 자세한 검토를 해야겠지만 결과가 반드시 수지균형을 맞춰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존 켈러는 이들의 공통입장은 요금인상으로 부담을 느낀 탑승자들을 기분좋게 할지 모르지만 이것이 진실인지 자기잇속만 챙기려는 정치적 우회표현인지는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실제 CBS가 인터넷을 통해 T요금의 합리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긍정적 견해가 과반수를 약간 넘은 58%로 집계돼 서민들이 존 켈러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버스카스는 현재 MBTA부채가 80억달러인데다 연료비가 급증하는데 반해 탑승요금은 계속 제자리였다면서 요금인상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매표시스템 설치 등 서비스질을 높이려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요금인상이 실패할 경우 서비스질이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1월에 인상된 현재 T요금은 $1.25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T 요금 인상안에대한 추가 공개청문회는 6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 알링톤 시청 강당과 14일 매터팬 센터강당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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