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 어느 멋진 날 ' |
보스톤코리아 2006-06-04, 16:36:12 |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 그녀,성유리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연출 : 신현창 / 극본 : 손은혜)에서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성유리. 그녀가 이번 드라마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시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천년지애>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하고 여린 ‘부여공주’, 그리고 <황태자의 첫사랑>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리조트 G.O. ‘김유빈’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성유리. 청순하고 그야말로 예쁘장한 외모 때문에 주로 명랑하고 연약한 역을 연기해왔던 그녀는 항상 자신의 다른 이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욕심을 채워줄 수 있는 작품과 역할을 찾을 수 없어 2년간이나 되는 긴 공백기간을 갖게 되었던 것. 그러나 작가가 성유리를 염두해두고 썼다는 ‘서하늘’이라는 캐릭터는 진정 성유리가 연기해 보고 싶었던 색다른 역할이었다. 바스러질듯 약해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강하고 속이 깊은 그녀 ‘서하늘’. 이 역을 위해 성유리는 고단한 스킨스쿠버 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화려한 메이크 업을 과감히 지우고 브라운관에 나섰다. 극중 하늘은 입양된 집의 죽은 딸인 ‘박혜원’으로 15년의 거짓 인생을 살아왔기에 가슴 속에 너무도 큰 아픔과 외로움을 안고 있지만 겉으로는 전혀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강단있게 스스로를 지키고 있는 캐릭터. 또한 양부모님의 말씀에 순종적이면서도,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어하는 아쿠아리스트 일을 몰래 하는 등 고집스런 면모를 지니기도 했다. 헤어진 오빠 서건(공유 분)을 만나면서 자신의 진짜 삶을 찾기 위해 과감한 결심을 하는 등 연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강한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보여줄 성유리의 아름다운 연기 변신은 한국시간 5월 31일 상영된 드라마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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