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역사와 실태 |
보스톤코리아 2011-03-21, 13:55:13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지진이란 지구내부에서 일어나는 판 운동이나 화산활동으로 일어나는 지각의 요동이다. 지하에 축적된 탄성에너지의 급격한 방출에 의해 진동을 일으킨다. 지구의 표층부를 이루고 있는 암판들의 이동에 의해 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하는 판 구조론 (Tectonic Plates)에 따르면 지구의 외곽부의 두께는 100km 정도로 7개의 단단한 판과 여러개의 작은 판들로 구성되어있다. 판은 지각과 상부 맨틀로 된 암석권인데 이 판들은 맨틀의 대류에 의해 이동하게 되며 서로 경계를 맞대고 있는 판의 경계에서 판이 서로 멀어지거나 부딪치게 되면서 지진이 일어난다.
그림(1)은 판 구조론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빨간 선에 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은 대부분 지진이 일어나는 지역인데 뉴 잉글랜드 지역은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과 한국이 있는 쪽을 살펴보면 일본이 빨간 선을 둘러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도 안전 권은 아니지만 일본대륙이 막아주고 있는 셈이다. 쓰나미(Tsunami)란 지진 해일을 뜻하는 말이며 일본에서 1930년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단어로 ‘선착장에 파도가 밀려온다’라는 뜻이다. 해일은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현상으로 지진, 폭풍, 화산 활동, 빙하의 붕괴 등에 의해 생긴다. 바다 밑의 해양지각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지각의 높이가 달라지면서 지각 위에 있는 물의 해수면에 굴곡이 생겨 높이가 달라지면서 파도를 만든다. 이러한 파도의 파동이 옆으로 계속 전달되면서 지진 해일, 즉 쓰나미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 파는 수심의 20배에 달하는 매우 긴 장파이며 바다의 깊이가 4km이면 해일의 속도는 시속 720km가 된다. 멀리서 보면 그 강도가 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수심이 얕은 해안가로 다가올수록 해일의 파고는 점점 높아지게 된다. 지진규모 강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1부터 12까지 나뉠 수 있다. 보통 1은 약간 땅이 흔들리는 정도, 2는 창문에 진동이 느껴지는 정도, 3은 탁자 위의 화분을 떨어뜨리는 정도, 4는 땅이 흔들리며 5는 땅에서 물이 솟구칠 수 있으며 땅이 많이 흔들린다. 6은 땅이 갈라지고 7부터 해일이 20미터 이상 오를 수 있다. 8은 건축물을 부수고 9는 강화 제작된 건물을 파괴시킨다. 10 이상이 되면 철로 된 건축물이 갈라지고 물이 땅에서 마구 솟으며 11/12 이상이 되면 마그마가 흘러나오고 심하면 집이 공중으로 뜨며 사람이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일본 같은 경우 0에서 1까지인 약한 강도의 지진은 매일같이 일어난다. 130년이라는 짧은 조사기간 동안으론 언제 얼마나 강한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긴 불가능하다. 강도는 약하지만 지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림(2)를 보면 정확한 예를 들 수 있다. USGS 에서 통계한 자료이다. 2011년 3월 8일에만 일어난 지진을 보여주고 있다. 지진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지구상에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재해들이 있다. 우리 인간들이 언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정확히 알아내기 까지는 불가능하다. 지구 멸망에 대하여 많은 예언 가들이 예언을 하였지만 그것이 행성충돌이 되었든 온난화 현상이 되었든 자연 재해가 되었든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인구가 한곳에 너무 모이지 않도록 잘 분포하고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과 타협하는 길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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