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사이버 수사 전문가 부족 |
보스톤코리아 2011-04-30, 00:54:0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 정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수사하는 FBI 요원 중 상당수가 수사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산하 감찰부가 FBI의 전국 56개 지부 중 10개 지부의 사이버 수사 담당 현장 요원 36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명이 국가 보안 전산망 침입 사건을 수사하는데 필요한 전산망 및 방첩 전문 기술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또한 5명은 자신이 이같은 사건을 수사할 능력이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 전산망에 대한 침입 사례는 지난 2008년에만 5,499건에 이르렀으며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수사는 FBI가 주로 맡고 있다. 감찰부는 3년마다 지부를 옮겨야 하는 FBI의 순환 근무 제도 때문에 사이버 수사를 맡았던 요원이 새 지부에서는 사이버 수사 업무에 배치 되지 않아 사이버 사건 전문가가 양성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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