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정치자금 공화당으로 |
보스톤코리아 2011-04-30, 00:53:03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지난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를 후원했던 주요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공화당 지지자로 돌아섰다.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금융 기관에 대한 개혁을 주장하며 금융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편 것에 대한 반발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 후보에게 20만 달러를 기부했던 대니얼 로브 서드포인트 창업자가 오바마 대통령 취임 뒤에는 공화당 후보들에게 46만8천 달러를 후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년간 로브 부부가 민주당에게 25만 달러를 후원한 반면 공화당에는 1만 달러도 내지 않은 것과 대조된다. 로브는 4개월 전 지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코언의 SAC 캐피털과 케네스 그리핀의 시타델 투자그룹 임직원들 역시 작년과 재작년 정치자금을 주로 공화당에 냈다. 이는 헤지펀드 규모가 미약했던 199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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