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
보스톤코리아 2011-04-23, 21:04:0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최고등급(AAA)인 신용등급 자체는 낮추지 않았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같은 AAA 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막대한 재정 적자와 급증하는 부채, 이에 대처해 나가는데 있어서 예상되는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장기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S&P의 니콜라 스완 경제 분석가는 “금융 위기가 시작된 지 2년이 더 지났지만 미국 정책 결정권자들은 여전히 최근의 재정 악화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지, 또 장기 재정 압력을 어떻게 완화할지 등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중장기적인 재정 악화 상황을 어떻게 개선시킬지에 대해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의미 있는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것이 오는 2013년까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재정 상황은 다른 동급 국가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게 S&P의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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