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퇴진 장군 백악관으로 |
보스톤코리아 2011-04-16, 09:07:2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지난해 아프간 정책과 관련해 백악관을 비판했다 논란 속에 경질된 스탠리 매크리스털 전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12일 백악관 자문위원으로 돌아 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매크리스털 사령관이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주도하는 군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3인 자문위원회를 맡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 고위 인사들에 대한 비판 발언 파동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이후 매크리스털 전 사령관이 맡게 된 첫 공직이다. 매크리스털 전 사령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군 가족지원 프로그램 발족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하여 매크리스털 전 사령관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38년 동안 군에 복무하며 4성 장군까지 오른 매크리스털 전 사령관은 군 내부에서 신망이 높았던 군 지도자로 이번 백악관 자문위원 임명으로 명예가 회복 되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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