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형제를 위한 사랑의 연탄 5만장 전달
보스톤코리아  2008-12-19, 17:38:3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톤 협의회 이 정강 회장이 미주지역 회장들과 함께 12월 9일 10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사장 변형윤) 과 공동으로 북녘형제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1차분 5만장을 북한 봉동역에서 전달하였다.
이날 통일관문인 통일대교앞에서 8대의 트럭에 연탄을 싣고 북녘형제들에게 전달된 연탄은 민주평통사무처, 경기지역회의, (사)남북나눔공동체, 샌프란시스코, 덴버, 휴스턴, 달라스, 보스턴, 로스엔젤레스, 케나다서부, 브라질협의회, 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지부가 후원한 연탄 10만장중 1차 분인 5만장 이다. 보스톤 협의회에서는 자문위원 들을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벌여 연탄 5000장을 보냈다.
지난 12월 1일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북측 출입의 제한적 통제로 인해 민간교류협력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랑의 연탄은 민주평통이 지난 11월6일 개성을 방문하여 12월4일 북측에 전달키로 하였으나 북측의 사정에 의해 9일로 변경되어 이루워 졌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이 정강 회장은 "하나의 연탄으로 시작하여 남북관계가 다시 복원되기를 기원한다. 조그마한 우리의 마음이 사랑의 연탄으로 얼어붙은 남과 북관계를 녹여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남북한 당국의 사정에 의해 북측에 직접가서 전달하지 못한점이 좀 아쉽지만 민간 교류 사업은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하고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북녘형제들의 가슴에 까지 전해졌으면 좋겠다. 이번 한번으로 끝날게 아니라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민주평통이 남과 북을 이어가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며 2차분 전달은 빠른 시일안에 북측에 전달하기로 하고 북측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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