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3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성료 |
참석자 1000명 이상, 첨단 과학기술 동향 및 글로벌 R&D 논의 |
보스톤코리아 2023-08-17, 15:00:5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손용호)와 한국과총(KOFST, 회장 이태식),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 (NRF/KUSCO 이광복 이사장)이 공동 주최한2023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03)가 8월 2일-5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36회를 맞아 텍사스주 달라스의 하이얏 리전시 DFW호텔에서 개최된 UKC 2023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의 학계, 산업계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를 교환했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Barry Barish) 스토니브룩 대학 교수 겸 칼텍(Caltech) 명예교수가 “중력파로 이해하는 우리의 우주 (Understanding our Universe with Gravitational Waves)” 를 주제로 강연했다. 배리시 교수는 "우주 중력파를 관측함으로 천문학의 새 시대가 열렸으며 우주 중력파가 전달하는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우주의 경이로움, 죽은 별들의 숫자 등을 관측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과를 발표했다. 배리시 교수는 미래의 우주폐기물 처리에 대해 다룬 최총현 학술원 포럼에서도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한국 여성 최초로 스탠포드대 종신교수로 임명된 이진형 교수는 강연에서 알츠하이머 치료 약물에 대한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공지능(AI) 을 기반으로 개발한 '뉴로매치'를 통한 디지털 치료 요법이 향후 알츠하이머, 파킨슨, 자폐증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세계 전문 저널의 25% 를 발간하는 출판사 '엘스비어'의 첫 동양인 회장인 지영석 회장은 마지막 기조세션에서 젊은 참석자들을 위한 비젼을 제시했다. 3개의 기조세션 이외에도 물리학/공학, 생명과학/공학, 컴퓨터 과학/공학, 미래교육 등 4개 분야의 Keynote Symposium이 진행되었으며, 로봇공학자이자 로봇 문화 확산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휴머노이드 기술에 대해 강연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듀크대 김정상 교수는 양자 컴퓨터 기술로 인한 대량 정보 처리 등 다양한 실용문제 해결에 대해 강연했다. 3개의 기조세션과 4개의 keynote symposium 이외에도 14개 테크니컬 분야별 심포지엄과 20여개의 기관별 포럼이 진행되었다. 한.미 R&D 연구 협력을 위해 출연연 원장들과 NSF 임원들이 참여한 R&D Leadership Forum 과 대학총장들이 모여 대학정책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 University Leadership Forum 도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UKC 2023 식전 행사로 미국내 신진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하는 SEED 경력개발 워크숍도 병행됐다. 내년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4)는 “The Next Era of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를 주제로 2024년 8월 21-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UKC2023 프로그램 : http://ukc.ksea.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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