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한인회, 2023 한국전쟁 참전 용사 보은 및 추모식 |
보스톤코리아 2023-08-10, 14:12:0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햄프셔 한인회가 주최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및 추모식”이 지난 7월 28일 뉴햄프셔 주 보스카웬(Boscawen)에 위치한 주립 국군현충원에서 열렸다. 보스톤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이하여 김재휘 총영사와 뉴햄프셔 주 방위군 부사령관인 워렌 페리(Warren Perry), 뉴햄프셔 주 방위군 공군 참모장 윌리엄 데이비스(William Davis) 장군, 미연방 상하원의원의 보좌관들 등 양국의 정치인사들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한인단체 대표들을 포함한 약 100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미군 기수들의 양국국기입장으로 시작되었다. 애니 고만(Annie Gorman)의 선창으로 양국 국가를 제창하였고 국민의례에 후, 한국정부를 대표하여 새로 부임한 김재휘 총영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 총영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 7월 27일을 한국 전쟁 참전용사 휴전기념일로 지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치하하였다. 뉴햄프셔 주 방위군 부사령관 워런 페리(Warren Perry)가 크리스 스누누(Chris Sununu) 주지사의 인사말을 대독하였다. 뉴햄프셔주 공군 참모장 윌리엄 데이비스(William Davis) 장군은 부친과 삼촌의 참전경험을 공유하면서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는 한인들에게 모든 주방위군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뉴햄프셔 주립 국군현충원장 샨 벅(Shawn Buck) 역시 본인의 초임 장교시절 한국에 주둔했던 경험담을 나누면서 수십년간 이어져 오는 본 행사는 현충원의 자랑스러운 연중행사라면서 “감사를 아는 한인들” 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김재휘 총영사와 박선우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 기념핀을 전달했다. 또한 진 쉬힌(Jeanne Shaheen) 연방상원의원, 매기 해싼(Maggie Hassan) 연방상원의원, 앤니 커스터(Annie Kuster) 연방하원의원 그리고 크리스 패파스(Chris Pappas) 연방하원의원이 보낸 인사말을 각각의 보좌관들이 대독하였다. 마지막으로 참전용사들을 대표하여 케이시(Casey) 공군대령의 맺음말로 행사를 마쳤다. 콩코드 재향군인(Concord VFW) 들로 구성된 기수단들의 퇴장으로 이날의 행사는 막을 내렸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한인회에서 준비한 한식 뷔페가 제공되었다. 한인회측은 “이 행사가 참전용사와 가족들, 주지사 및 연방상하원의원실의 직원들 그리고 신문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국과 한인동포사회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